[비개발자 사고법 03강] 자바스크립트가 뭐냐고요? 멈춘 웹페이지에 '생명' 넣기입니다
예쁘게 다 만들었는데 버튼이 안 눌린다면 — 고장이 아니라 '죽어 있는' 겁니다
뼈대(HTML)도 잡고 옷(CSS)도 입혀 화면은 그럴듯한데, 확인 버튼을 눌러도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좋아요를 눌러도 숫자가 안 올라간다면? 고장 난 게 아닙니다. 김지백 강사의 말을 빌리면 그건 "전기가 안 들어온, 죽어 있는 페이지"예요. 그 멈춘 페이지에 생명·움직임을 넣는 마지막 한 가지가 바로 자바스크립트입니다. 그리고 비개발자인 우리는 자바스크립트를 직접 짤 필요가 없어요. AI가 짜 줍니다. 우리가 할 일은 딱 네 개 단어 — 변수·함수·DOM·이벤트 — 의 '뜻'을 알아듣고, AI가 하는 말에 받아치는 것뿐입니다.
▶ 먼저 영상을 보고 오시면 아래 글이 복습이자 심화가 됩니다.
"예쁜데 왜 안 눌려요?" — 고장이 아니라 죽어 있는 페이지
바이브 코딩을 처음 하면 거의 다 이 벽에 부딪힙니다. 글도 다 쓰고 디자인도 다 했는데, 확인 버튼을 누르니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질 않아요. 좋아요 버튼을 눌러도 숫자가 그대로고요. "뼈대도 만들고 디자인까지 했는데 왜 안 되지? 고장난 거 아냐?" 싶어 토큰만 날리고 이상한 데 손대다 꼬여서 "역시 나는 바이브 코딩이랑 안 맞나 봐"라며 포기하기 딱 좋은 순간이죠.
그런데 김지백 강사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건 고장이 아니라 '죽어 있는' 거라고요. 음식으로 치면, 레시피대로 다 만들었는데 맛이 삼삼한 상태예요. 엄마가 "간장 좀 더 쳐라" 하면 맛이 확 사는 것처럼, 웹페이지에도 '움직임'이라는 간장을 한 숟갈 넣어 줘야 살아납니다. 그 간장이 바로 자바스크립트고, 안 넣었으니 버튼이 가만히 있는 게 당연한 겁니다.
자바스크립트 = 멈춘 페이지에 넣는 '생명의 전기'
이 시리즈를 한 줄로 꿰면 이렇습니다 — 1강 HTML은 뼈대, 2강 CSS는 옷, 그리고 3강 자바스크립트는 그 몸을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근육이자 전기입니다. 뼈대를 세우고 옷을 입혀도, 전기가 안 들어오면 그냥 서 있기만 하죠.
김지백 강사가 가장 강조하는 비유가 백화점 마네킹입니다. 마네킹은 머리도 팔도 있고 옷도 잘 입었어요. 멀리서 보면 사람 같습니다(=HTML 뼈대 + CSS 옷). 그런데 다가가 악수를 청하면?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사람 모양이지 사람이 아니니까요. AI에게 "예쁜 화면 만들어 줘"라고만 하면 딱 이 마네킹이 나옵니다. 여기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손을 내밀면 악수를 받아 주게 만드는 일, 그게 자바스크립트예요.
비개발자가 외울 단어는 딱 4개 — 변수·함수·DOM·이벤트
자바스크립트가 하는 일은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매일 누르는 것들입니다. 김지백 강사는 이걸 네 가지 비유로 정리했어요. 코드는 몰라도 됩니다. AI가 알아서 짜 주니까요. 다만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알아듣기 용'으로만 챙기면 됩니다.
| 용어 | 비유 | 쉬운 뜻 · 매일 쓰는 예 |
|---|---|---|
| 변수 | 이름표 붙은 택배 상자 | 값을 담아 두는 상자. 이름만 부르면 안에 든 게 튀어나옴(장바구니 개수, 좋아요 숫자) |
| 함수 | 1,000원 넣으면 콜라 나오는 자판기 | 한 번 만들어 두면 계속 갖다 쓰는 기계. 같은 결과를 반복(주문 계산, 로그인 확인) |
| DOM 조작 | 화면 글자를 손으로 잡아 바꾸기 | 화면의 글자·색을 직접 잡아 바꿈("안녕하세요"→"환영합니다", 다크 모드 토글) |
| 이벤트 | 초인종 울리면 문 열어 주기 | 클릭·입력·스크롤 같은 행동에 그 순간 반응(좋아요 클릭, 검색어 자동완성) |
AI가 이렇게 말하면 이런 뜻 — '알아듣기' 대응표
여기가 이 영상의 진짜 핵심입니다. 김지백 강사는 "자바스크립트는 내가 직접 시키는 게 아니라, AI가 답한 말을 알아듣는 게 핵심"이라고 못 박습니다. 좋아요 버튼 하나만 만들어도 AI는 알아서 변수·함수·이벤트를 다 세팅해 줘요. 우리가 만드는 건 세상에 하나뿐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대부분 비슷한 웹페이지라, AI가 거의 다 알아서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AI의 답을 알아듣고 받아치는 것뿐이에요. 아래 표를 책상 옆에 붙여 두세요.
| AI가 이렇게 말하면 | 이런 뜻이고 | 이렇게 받아치면 됩니다 |
|---|---|---|
| "변수에 저장했어요" | 값을 이름표 상자에 담아 뒀다는 뜻 | "그 변수 값을 화면에도 같이 보여 줘" |
| "클릭 이벤트를 달았어요" | 누르면 반응하게 만들었다는 뜻 | "누를 때 '눌렀어요' 글자가 잠깐 떴다 사라지게 해 줘" |
| "DOM(돔) 조작으로 처리했어요" | 화면 글자·색을 직접 바꿨다는 뜻 | "그 빨간색이 마음에 안 들어, 파란색으로 바꿔 줘" |
| "함수로 만들어 뒀어요" | 한 번 만들어 계속 쓰게 했다는 뜻 | "같은 버튼을 두 번 연속 못 누르게 막아 줘" |
"클릭 이벤트"라는 말에 "이벤트? 무슨 행사 떴나?" 하고 멈추면 작업이 안 됩니다. 반대로 뜻을 알면 "그래, 두 번 연속은 못 누르게 막아 줘"처럼 곧장 받아칠 수 있죠. 이렇게 받아쳐야 AI와 대화가 되고, 내가 주도권을 쥐고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나쁜 지시 vs 좋은 지시 — "버튼 만들어 줘"는 큰일 납니다
같은 좋아요 버튼을 만들어도 결과가 갈리는 건 실력이 아니라 지시의 구체성 때문입니다. 이제 이 영상을 본 분들은 "좋아요 버튼 하나 만들어 줘" 식으로 던지면 안 됩니다. 운 좋으면 AI가 알아서 해 주지만, 반응이 없을 때 "아, 이벤트 효과를 안 넣었구나"라고 짚어낼 수 있어야 진짜 바이브 코더예요.
✅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옆에 숫자 1이 올라가고 회색 하트가 빨갛게 바뀌게 해 줘. 한 번 더 누르면 취소되게 하고, 같은 버튼을 두 번 연속 누르면 '중복 입력은 안 됩니다' 창을 띄워 줘."
네이버 좋아요 여론 조작(주작)을 막듯, 한 번 누르면 더 못 누르게 막는 것 — 이게 다 변수·함수·이벤트가 들어가 있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 핵심 3가지를 점검합니다. 답을 고르고 [정답 확인]을 누르면 즉시 채점됩니다.
Q1. 버튼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는 멈춘 페이지에 '생명·움직임'을 넣는 것은?
Q2. 1,000원을 넣으면 콜라가 나오는 자판기처럼, 한 번 만들면 계속 갖다 쓰는 것은?
Q3. 좋아요 버튼을 제대로 만드는 '좋은 지시'에 가장 가까운 것은?
🎯 나는 AI와 대화하며 웹을 만들 준비가 됐나?
해당되는 항목을 모두 클릭해 체크하세요. 마지막에 [내 점수 보기]를 누르면 등급이 나옵니다.
- 멈춘 페이지가 고장이 아니라 '자바스크립트(움직임)를 안 넣은 상태'임을 안다
- '뼈대(HTML) → 옷(CSS) → 움직임(JS)' 3단 구조를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다
- 변수·함수·DOM·이벤트를 각각의 비유(상자·자판기·손·초인종)로 말할 수 있다
- AI가 "변수에 저장했어요"라고 하면 무슨 뜻인지 안다
- AI가 "클릭 이벤트를 달았어요"라고 하면 무슨 뜻인지 안다
- 비개발자는 자바스크립트를 직접 짜지 않고 '알아듣기'만 하면 된다는 걸 안다
- "버튼 만들어 줘" 대신 '무엇을·어떻게 반응할지'를 구체적으로 지시할 수 있다
-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넘기지 않고 "쉽게 비유로 설명해 줘"라고 되묻는다
버튼이 안 눌리는 건 고장이 아니라 전기를 안 넣은 마네킹 상태입니다. 비개발자가 외울 단어는 딱 네 개 — 변수(이름표 상자)·함수(자판기)·DOM 조작(화면 글자를 손으로 바꾸기)·이벤트(초인종). 코드는 AI가 짭니다. 우리는 AI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 받아치기만 하면 되고, "버튼 만들어 줘" 대신 무엇을·어떻게 반응할지를 구체적으로 시키면 됩니다.
다음은 실수해도 무한히 되돌리는 마법의 타임머신, 깃(Git)입니다. 열심히 만든 게 한 번 날아가면 멘탈이 바사삭 깨지죠 — 깃은 그걸 막아 줍니다. 새 영상과 「비개발자 사고법」 다음 자료를 한 편도 놓치지 않게, 이 페이지 맨 아래 구독 폼에 이메일을 남겨 메일로 먼저 받아보세요. 유튜브 채널 구독·알림도 함께 켜 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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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웹사이트는 식당이다(전체 구조) · ② 01강 HTML = 뼈대 · ③ 02강 CSS = 옷 · ④ 03강 자바스크립트 = 생명(지금 보는 글) · ⑤ 04강 깃(Git) = 타임머신(예정) → 구독해 두면 올라올 때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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